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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5 Oct, 2020 @ 7:12am

"내 영혼을 팔테니 어서 사줘..."

이 게임을 처음 접한 2016년도에는 박진감 넘치는 인게임 트레일러를 보고도 별 감흥이 없더군요..

인게임 트레일러란, 도망치다가 덫에 걸린 친구를 버린 클로뎃 모렐이 어찌어찌 된다는 게임 초기 트레일러

그리고 지나친지 4년째... 친구가 제 5인격 게임을 하는걸 보고 생각보다 재밌겠더라고요?

무료겠다, 폰에 당장 깔아서 해봤습니다. 뭔가 재밌긴한데 아쉬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원작인 데바데를 사서 해봐야겠다.

... 그때부터 전 영혼을 팔아버렸답니다.

게임을 구매한지 2~3주만에 플레이타임은 100시간을 향해 찍고있고...

내 생존자 캐릭터의 퍽들도 3단계로 찍어지고 있고... (참고로 전 생존자만 한답니다 - 퍽)

이 게임의 백미라면 게임이 단조롭지 않고 쫄깃쫄깃함을 계속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피곤하지 않게 적당한 쫄깃함을 적당히 말이죠...

단, 이 게임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눈치 없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어려운 게임이에요.

내가 지금 뭘 해야하는지, 남들은 뭐하는지 지금 살인마는 뭘 하고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해야해요.

하지만 점차 하다보면 고이게 되고, 모르는 사람들과 서로 대신 맞아가며 협력하며 탈출에 성공하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답니다..

요약:

적당한 공포감, 적당한 쫄깃함, 난이도가 어려운, 심리전, 협! 동! 심! , 적절한 손 절의 중요성 등등을 느낄 수 있는 게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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