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Coward

게임에 익숙해졌다곤 말도 못 할 정도로
다른 고인물에 비해선 아는게 없지만
지금껏 엘든링 이라는 게임을 해보며 느낀건
역시 프롬겜 이구나 싶었음
개인적으로 엘든링 스토리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보면 더 좋을 것 같음
그저 보스를 잡고 성장하는 게임이 아니라
세계관 속 굵직한 사건으로 비중있는 등장인물들의 사상과 감정을 느낄 수 있었음
단순 빌런, 적의 개념이 아니라 왜 그 캐릭터가 악역이 되었는지 이해를 하고 게임을 하면
그 어떤 게임보다도 명작이라고 생각함
“소울류 게임” 이라는 껍데기에 가려져
“그냥 어려운 게임” 인줄 알았지만
실제론 내 평생 해본 모든 게임중에서도
인물간 서사가 이렇게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게임은 보지 못했음. 이 점이 스토리 진행하며 NPC를 죽여버리면 퀘스트 진행이 안되는 등의 장애가 있긴 하지만 모든 단점이 상쇄될 정도로 게임을 어떻게 진행하고 싶은지에 따라 게임이 변형되는게 느껴질 정도였음

세 줄 요약
1. 기존 소울류 게임의 “그저 어렵다”라는 편견을 깼다. (매우 쉽다, 다크소울 3보다도.)
2.스토리 배경지식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스토리에 대해 전혀 모른다면 몰입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3.다회차는 필수이고 컨텐츠는 무궁무진하다.

4달동안 7시간이라는 기적적인 플레이 타임을 만들어준 게임.
가끔 뽕이 차서 들어가면 1시간 이상 해본적이 없는 게임.
"친구에게 제일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
-G.O.A.T-

못해먹겠네.

한 두판 해봤는데 오래 할 게임은 아니네요.
그렇지만 한두판 킬링타임으로는 할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