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äyttäjän NeverBore viimeaikaiset arvostelut

조잡한 전투 조작감이 모든 걸 망쳤다. 타격감도 별로고 대각선 공격도 안되고...

현재 패드 인식이 잘 안되는 사람은 마우스를 뽑아보세요 바로 인식합니다

3시간만에 노공략으로 진보스 잡고 엔딩 봤구요 그다지 불합리하고 어려운 게임은 아닙니다 재밌어요

우선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 제작자가 한국인이라서 가능한 친숙하고 공감 가는 개그들 덕에 눈이 즐거우며 도트 그래픽도 깔끔하고 마음에 든다.

인게임도 적절한 난이도와 혜자스러운 아이템 드랍율로 질리지않게 아이템을 바꿔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몇 가지 불만스러운 점은, 우선 키조작 변경의 불가능이다.

키보드의 경우 w버튼과 space버튼이 둘 다 점프라서 헷갈린다. w버튼을 점프로 하고 space를 대시로 바꾸고 싶은데...


패드의 경우 아예 키조작이 불편하다. LB가 대시, RB가 공격이고 점프는 RT이며 왜인지 x,a,b버튼은 확인이나 상호작용인데, 아주 불편하다.

다크소울류 게임에서 차용한 것 같은데 다크소울처럼 템포 자체가 느리고 정확한 입력을 요하는 게임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런 2D 로그라이크 횡스크롤 던전 크롤러 게임에서는 공격과 대시를 밥 먹듯이 연타해야 하고 점프 또한 매우 중요한 조작인데,

RB를 연타해서 공격하고 RT를 눌러서 점프하는건 불편할 뿐이다. A로 점프하고 X로 공격하는 기존의 방식이 뭐가 어때서?

애초에 2D 플랫포머 게임에서 LB RB로 공격을 조작하는건 본적조차 없다. 그냥 성공작들의 대표적인 예시 할로우나이트나 데드셀
등등처럼 abxy로 옮기는 게 백만 배는 나을 것 같다.

사람들이 마인드 컨트롤 배우고 직접조종하라던데 ai력 100 찍으면(중반가면 기본 100 달고 나옴)AI가 훨씬 잘함... 그냥 별로 찍을 이유는 없는듯?
어렵다던데 초반만 잘 넘기면 군인한테 양질의, 풀장비 갖춘 검투사 사기만 하면 알아서 다 깨네; 뭔가 골드도 안 모자라고 얼리억세스 느낌 나는데.

아니 기존에 있던 불편한 점을 개선할 생각은 안하고 계속 새로운 자원만 추가하네; 점점더 어려워져서 못해먹겠네 정말

똥맛나는 갓겜

조합법도 많지 않고 게임 자체도 꽤 간단한 편이라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예상외로 상당히 재밌더군요.
다만 가끔 NPC대화 키가 안 뜬다거나 캐릭터가 앞뒤로 돌지 않는다거나 하는 버그가 있지만 평타나 대쉬 한번 눌러주면 해결되는 수준입니다.
사실 만원 주고 사기는 좀 아까운 느낌입니다. 아주 잘 만든 핸드폰 게임 느낌? 볼륨이 작아서 그렇겠지요.
한 5천원정도 할인한다면 적정가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개발자가 악마에 홀려서 하루 24시간 잠도 안 자고 만든 게 분명하다.

2만원도 안 되는 2D게임 주제에 1회차가 48시간 걸렸다. 이런 미친 볼륨이 말이 되나?

게임을 하면서 '왜 이 게임은 끝나질 않지?' 라고 생각한건 이게 처음인 것 같다.

나중에 몇십 시간을 더 투자해서 달성도 100%로 깼는데 '와 드디어 이 게임의 끝을 봤구나!'하고 유튜브 보니까 뭔 이스터 에그랑 숨겨진 길, 숨겨진 방이 숱하게 많더라... 이건 달성도에 포함조차 안 되어 있고 심지어 찾으라고 만든 게 아님이 분명하다.
게임 내에서 찾아야 할 비밀벽과 숨겨진 길은 금이 가 있거나 척 봐도 수상한 곳에 있기 마련인데, 영상 속의 이스터 에그들은 무슨 천장 한복판에 박혀 있거나 아주 뜬금없는 곳에서 바닥을 파괴해야 지나갈 수 있는 등 개발자가 자기만족으로 넣은 것 같다.
이걸 찾은 유튜버는 분명 자기 힘으로 찾은 게 아니지 않을까? 아마 맵 파일을 뜯어서 발견한게 아닌가 싶다.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 게임을 살지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당장 사라. 10만원어치 게임을 사도 이만한 퀄리티와 볼륨을 확보할 수는 없을 테니까.

심지어 정보에 따르면 앞으로 3개의 무료 컨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며 유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하나 추가된다고 한다.

뭐라고???? 여기서 더 추가할 컨텐츠가 있다고??????? 이 게임의 개발자들은 분명히 악마에 홀렸거나 게임계의 예수임이 틀림없다.

와 결말 진짜 최고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