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Nakotaku

몬헌 월드에 비해서 본가 시리즈의 테이스트가 더 강해진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어쨌든 몬헌은 몬헌이라 이름값은 충분히 합니다.
근데 선브없이 라이즈 본편만 한다고 한다면 추천하기 좀 애매...

가격 대비 시간을 날려먹는 효율이 매우 우수한 게임.
힐링되는 BGM이 참 좋은데, 몇 곡 더 추가해줬으면...

디맥은 PSP의 포터블 때부터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는데, 지하철 왕복 4시간을 책임져준 덕인가 여러모로 애착이 있는 타이틀.
DLC 나올 때마다 다소 부담이 있긴 하지만... PSP로도, VITA로도 디맥을 즐기기 어려운 지금 시점에선 너무 반가운 게임. 예전에는 타이틀마다 UMD 디스크 하나씩 사던걸 생각하면 오히려 싸다고 볼 수 있을지도...
V나 V Extension 곡들도 대개 취향에 맞는 곡들이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순히 추억을 더듬는 정도로 끝나지 않는 타이틀이라는 점도 매력적.

제다이 폴른 오더 평가에 왜 이 게임이 그리 언급되나 했는데, 세일 때 사서 해보니 역시나 오리지널... 다크 소울 시리즈는 뭔가 무작정 어려운 느낌이었지만, 세키로는 패링과 같은 컨트롤로 "봐, 너도 할 수 있지?"라는 희망을 준 뒤 YOU DIED 시키는게 마음에 듭니다. 다크 소울 시리즈도 재미있게 했지만, 개인적으론 세키로나 제다이 폴른 오더 쪽이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별 자각도 없이 플레이 시간을 몇 백시간 찍는 게임도 흔치 않은 듯...

외계 행성의 다채로운 환경을 접할 수 있는 훌륭한 어드벤쳐 게임.
인디 게임다운 시각 수준이 다소 아쉽긴 해도, 압도적인 필드의 넓이와 적절한 오브젝트 배치가 눈을 즐겁게 해준다.
다양한 환경을 보여주려다보니 다소 비현실적으로 구성되었지만 뭐 어떠랴...어차피 상상속의 산물인 것을.

러시아가 연관된 음모론적인 스토리 흐름도 나름 괜찮은 편. 한글패치가 없고, 이제와서는 기대할 수도 없는 점은 아쉽다.
컷씬이나 맵 이동의 표현에 있어서 과하게 생략하는 감이 있는데,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는 수준.

퍼즐 난이도, 길찾기 및 함정 피하기는 쉬운 편. 액션은 점프 뿐.

느긋하게 미지의 행성 관광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B급 백사장에 갔다가 A-급 진주를 찾은 기분. 게임 플레이만 더 다듬어졌어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추...추천을 버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