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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hrs on record (66.0 hrs at review time)
한줄평
"리버스 라오어2"

라오어2가 스토리때문에 크게 비판받았다면 이 게임은 시스템이 게임성을 크게 깎아 먹은 케이스

스토리는 '수일배' 세글자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게임 시스템적인 비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데 시스템의 문제로 생긴 가장 큰 문제가
스토리는 좋은데 게임이 재미가 없다는 것...
사람에 따라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중간에 포기할 정도로 그 문제가 크다는 것...

1. 너무나도 늘어지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 하나의 대화주제를 최대 4명에게 똑같이 제시하며 대화를 합니다. 그 대화중 새로운 주제를 얻으면 역시나 똑같이 최대 4명에게 다시 제시하며 대화를 합니다. 이것이 무한 반복되는게 게임 시스템의 기본 골자입니다. 기본적으로 지루함, 피로감을 느낄 수 밖에 없고, 솔직히 게임의 설계를 크게 잘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스토리와 인물간 대화, 갈등이 메인이라면 더 재밌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었을텐데... [하다못해 한 인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대화주제를 나누고 분기별로 다른 인물에게 제시할 수 있는 주제를 얻게 되고 이야기를 듣게 한다던지) 게임성을 해치는 가장 큰 원인이 게임의 메인 시스템이라는 것은 정말로 아쉽습니다.

2. 허울뿐인 시스템
- 워치의 전화 기능은 다른 게임에 비유하면 hp 물약 내지는 트래쉬 토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새로운 대화가 시작될때 한번 던지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스토리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정말 컬렉션 수집을 제외하곤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전화 양상과 사용 방식에 따른 스토리적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아쉬울 따름입니다.
- 워치 옵션 역시도,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제공되지만 아무짝에 쓸모없는 기능입니다. (비유적이 아니라 진짜로)
- 녹음기능... 그냥 처음에 제공되는 파일을 재생하는 것 빼곤 더 쓰는일도 쓸 수도 없습니다. 하등 필요없는 기능이죠
- 메신저기능... 역시나 능동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게 일절 없습니다. 과거의 메신저 정보나 스토리의 흐름에 따른게 전부입니다
그냥 이 게임이 제공하는 시스템중 80% 정도는 보여주기식의 시스템에 불과합니다.. 이런식으로 제공할거면 왜 만들었지라는 생각이 들 뿐인 더미데이터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3. 너무나 일직선적인 스토리
- 이 게임은 몇몇 커다란 분기를 제외하곤, 그냥 직선형 게임입니다. 대화를 하며 주제를 선택하고 그에따라 인물관 관계가 변화하지만, 이런 과정은 전체적인 스토리를 크게 바꾸지 못합니다. 즉,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가 게임속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그냥 플레이어에게 선택지를 주지만, 결국 답은 정해져 있고 플레이어는 + 효과를 받을지 - 효과를 받을지만 보게되는 느낌입니다. 스토리를 중심으로 하겠다면 "카마이타치의 밤" 처럼 수많은 가짓수를 만들고 선택에 따라 여러가지 상황을 겪을 수 있게 했다면 훨씬 재밌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크게는 분기가 존재하긴 합니다.]
게임의 탈을 쓴 소설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

4. 첫 엔딩의 강제
- 처음은 무조건 스토리를 하나밖에 볼 수 없습니다. 저는 수일배 작가님의 모든 게임 (검은방1~4, 회색도시1~2(2는 VIP패키지 구매자))을 다 해본 입장에서 크게 실망한 적은 없었지만 [그나마, 회색도시 1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검은방 1은 첫 엔딩을 강제시켰지만 2회차부터 선택지가 생기고 변수가 추가되어, 완전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으로 진행해 거부감이 전혀 없었고, 검은방 3는 과거의 시점을 보여줌으로서 미래의 변화를 보여주는 장치로써 활용했었죠.
하지만, 베스타는 그냥 리셋입니다. 달라지는 것 하나 없이 플레이어가 첫 엔딩을 본 지점까지 똑같은 절차를 밟으면서 와야합니다.
굉장히 지루하고 피로한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거죠..

스토리나 SNS 고증 등 분명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고 스토리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이 스토리를 크게 훼손시킨다는 느낌이 크게 들었습니다. 수일배 디렉터님의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고 오랜시절 함께해온 입장에서 이렇게 하나의 독립적인 게임이 나왔다는것은 분명 기쁜 일이지만.. 아쉬운 것은 분명 아쉬운 것입니다

차기작에서는 스토리도 좋지만 게임성 역시도 많은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검은방은 이때껏 모든 시리즈를 4번정도 정주행할 정도로 재밌게 플레이 했고
회색도시 1은 조금 덜했지만 회색도시2 만큼은 역작이라 불릴정도로 좋아하는 게임이라 3번 넘게 정주행 했었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베스타 역시 지루한 시간을 견딜 수 있다면 스토리만으로는 흠잡을데가 없는 좋은 스토리입니다.
스토리를 봐서라도 게임을 추천합니다.
Posted 12 Februa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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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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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hrs on record (49.6 hrs at review time)
기타를 재밌게 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많은분들이 이야기하시는대로 기타를 정식으로 배우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적잖아 있습니다..만 어떤 특정한 수록곡을 마스터하기에는 주구장창 플레이만 하면 되니 괜찮습니다. 정식으로 기타를 배워서 진짜 기타를 치고 싶으시다면 주변 학원이나 잘 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기초적인 폼을 병행하여 배우시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도 친구분께서 자세나 치는 방식이 비효율적이라며 교정을 시켜줬어요..! 어쨋든 게임으로서도 좋고 기타치기에도 좋은것은 사실입니다..! 원하신다면 구매하셔도 후회는 없으리라 봅니다.
Posted 17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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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hrs on record
일단

첫인상 면에선 매우 안좋은 인상을 남기는 게임이다.

난 게임의경우 초반부를 중요시하기에 오랜시간이 지날수록

더 재미있어진다는 이 게임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픽설정을 최대로했음에도 매우 그래픽이 안좋게 느껴지고

좀비와 싸울떄 아무 무기로 때리기만 하면

데미지 한방도없이 좀비를 잡을 수 있고

좀비가 모이면 좀비 체력이 몇배나 된것처럼 안죽는 광경을 보았다.[필자의 경험]

솔직히 딱 1시간만 해본 나로서 함부로 평가해도 될지 모르겠다만

첫인상면으로는 어떤게임보다 좋지 않다는것은 공통적 생각이리라 생각해본다

다만 여러 평가를 보았을때 플레이 타임에 비례해서 재미가 증가하는듯 하다

혹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플레이 할 수 있는사람이라면 이 게임도 재미있으리라 본다.

정확히 내 경험은 목숨 하나만 죽고 게임을 끝냈다..

나와같이 첫인상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나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호불호가 갈리는만큼 신중히 결정해 주길 바란다.
Posted 9 July, 2014. Last edited 9 Jul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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